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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반려동물

강아지 두 마리 키울 때 주의할 점

by 타키ㅣ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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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두 마리를 함께 키우는 것은 서로 친구가 되어 외로움을 덜 느끼게 하고, 가족에게도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나이, 성격, 종의 강아지를 키울 때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포메라니안(2년)과 말티푸(3개월)를 함께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과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장난감 공유 문제

1) 장난감 공유가 안 좋은 이유

  • 자원 소유 본능: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소유한 것을 지키고 싶어 하며, 이것이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위생 문제: 어린 강아지와 성견의 면역 체계가 다르므로, 공유를 통해 질병이 전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해결 방법

  • 각자 개별 장난감을 준비해 주세요.
  • 공용 장난감은 감독 하에 사용하되, 장난감 소유권 다툼이 발생하면 즉시 중재해야 합니다.
  • 장난감마다 각 강아지의 냄새를 묻히거나 구별 가능한 색상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사료 뺏어먹기 문제

1) 왜 이런 일이 생기나요?

  • 본능적 호기심: 강아지들은 다른 개체의 사료가 더 맛있어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영역 경쟁: 자원이 부족할 것이라는 불안감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2) 해결 방법

  • 분리 급식: 각자 다른 공간(울타리나 다른 방)에서 먹게 해 주세요.
  • 식사 시간 통제: 식사 시간을 정하고, 둘 다 일정 시간 안에 먹도록 지도하세요.
  • 습관 형성: 한 마리가 다른 강아지의 사료를 뺏으려 하면 “안 돼”라고 단호히 알려주세요.

3. 말티푸 울타리 생활

1) 울타리 사용 이유

  • 말티푸는 아직 3개월로, 안전과 훈련을 위해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울타리 안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꺼내달라고 할 때 대처법

  • 일관된 규칙 유지:
    • 말티푸가 조용히 있을 때만 꺼내 주세요. 울타리에서 울거나 화를 낼 때 꺼내면 부정적 강화가 되어 행동이 반복됩니다.
  • 울타리 환경 개선:
    • 장난감, 담요, 물 등을 제공해 울타리를 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드세요.
  • 점진적 확대:
    • 울타리 밖 활동 시간을 조금씩 늘리며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돕습니다.

4. 추가 주의할 점

1) 사회화 과정

  • 조화로운 관계 형성:
    • 강아지 간의 상호작용을 감독하고, 과도한 장난이나 공격적인 행동이 보이면 즉시 중재하세요.
  • 외부 환경 적응:
    • 함께 산책하거나 새로운 사람과 강아지와 만나도록 하여 둘 다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2) 건강 관리

  • 백신 및 구충제:
    • 말티푸는 아직 면역이 약할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과 구충제를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 영양 관리:
    • 포메와 말티푸는 체중과 성장 단계가 다르므로 각자에 맞는 사료를 제공하세요.

3) 각자의 공간 존중

  • 휴식 공간 분리:
    • 서로 간섭받지 않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가 쌓이면 강아지 간 갈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놀이와 산책을 제공하세요.

4) 훈련 일관성

  • 두 강아지 모두 훈련 시 일관된 명령어와 긍정적 강화(칭찬과 보상)를 사용하세요.
  • 특히 배변 훈련은 나이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나이 차이가 큰데 문제가 될까요?

  • 나이 차이가 크더라도 충분한 사회화와 조화를 이루게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성견(포메)이 어린 강아지(말티푸)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Q2: 말티푸가 포메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요. 괜찮을까요?

  • 강아지마다 성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행동이 지속적으로 포메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면 간섭하여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Q3: 두 강아지가 자주 싸우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나요?

  • 싸움의 원인을 파악하세요(자원 다툼, 공간 문제 등).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가(훈련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6. 결론

포메라니안과 말티푸를 함께 키울 때는 개별적인 관리조화로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난감 공유 문제, 사료 뺏어먹기, 울타리 생활 관리 등은 각 강아지의 성격과 습성을 이해하고 해결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꾸준한 관심과 관리로 두 강아지가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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