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ETF는 주식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KODEX 미국나스닥100 데일리 커버드콜 OTM과 RISE 미국배당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 중 어느 것이 더 나은 투자 선택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ETF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어떤 투자자에게 더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KODEX 미국나스닥100 데일리 커버드콜 OTM
KODEX 미국나스닥100 데일리 커버드콜 OTM은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된 주요 기술주들을 보유하며, 그 위에 콜옵션 매도 전략을 적용하는 ETF입니다. 이 ETF의 주요 특징은 옵션 매도가 행사 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높은 OTM(Out of the Money) 상태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장점:
- 고위험 기술주에 대한 투자: 나스닥100에 포함된 애플, 아마존, 테슬라 등의 대형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추가적인 수익 창출: 주식을 보유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위험 완화: 기술주가 급등하지 않으면 옵션 매도 수익으로 일부 손실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상승 가능성 제한: 주가가 크게 상승할 때는 콜옵션 매도 전략으로 인해 상승 이익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변동성 높은 기술주: 나스닥100 지수는 변동성이 매우 높아, 하락장에서는 큰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2. RISE 미국배당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는 배당주 중심으로 투자하며, 매일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주식의 배당 수익뿐만 아니라, 콜옵션 매도 수익도 고정적으로 창출하는 상품입니다.
장점:
- 안정적인 배당 수익: 주로 배당을 지급하는 대형 미국 주식에 투자하므로,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고정된 추가 수익: 매일 고정적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변동성 완화: 배당주 특성상 안정적이고 변동성이 낮은 주식에 투자하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합니다.
단점:
- 상승 이익 제한: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콜옵션 매도 전략으로 인해 상승 이익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고정 수익률: 옵션 매도가 고정되어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어떤 ETF가 더 나을까?
두 ETF는 모두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지만, 그 대상이 되는 주식군과 옵션 전략이 다릅니다. 따라서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 나스닥100에 투자하고 기술주의 상승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투자자라면, KODEX 미국나스닥100 데일리 커버드콜 OTM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가가 급등하면 콜옵션으로 인해 수익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RISE 미국배당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은 배당주 중심으로 투자하며, 주가 변동성이 낮은 편입니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콜옵션 매도 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한다면 이 ETF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결론
KODEX 미국나스닥100 데일리 커버드콜 OTM은 기술주 중심의 고위험, 고수익 전략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반면, RISE 미국배당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두 상품 모두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주가 상승 시 이익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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