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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운동 후 몸 아픈 학술적 이론 이유

by 타키ㅣ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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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식세포의 역할과 병원체

대식세포는 면역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 세포입니다. 대식세포는 손상된 조직을 청소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며, 조직 재생을 돕습니다.

  • 손상된 조직 제거: 손상된 근섬유와 세포 잔해를 인식하고 제거하여, 새로운 조직이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 병원체 제거: 대식세포는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병원체를 인식하고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운동 중 근섬유 손상과 염증 반응 자체는 주로 무균성 염증이지만, 상처나 근섬유 손상이 외부 감염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대식세포는 이러한 병원체도 함께 제거합니다.

2. 염증 반응과 근육통, 근육 뭉침

염증 반응이 일어날 때 사람들이 느끼는 근육통과 근육 뭉침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근육통 (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DOMS)

  • 미세손상과 염증 반응: 운동 중 발생한 미세 손상으로 인해 근섬유와 주변 조직에 염증 반응이 발생합니다. 이때 프로스타글란딘, 브라디키닌 등 염증 매개 물질이 신경 말단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 부종: 염증 반응으로 인한 부종(조직 내 체액 증가)이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 면역 세포의 작용: 호중구와 대식세포의 활동으로 인한 활성 산소종(ROS)과 프로테아제가 통증 수용체를 자극합니다.

근육 뭉침

  • 근섬유의 경직: 손상된 근섬유는 염증 반응 중 경직될 수 있습니다. 이는 근섬유와 주변 결합조직의 구조적 변화 때문입니다.
  • 근막 긴장: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이 염증 반응으로 인해 긴장되고 경직될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 뭉침을 유발합니다.
  • 근섬유 재생 과정: 위성 세포의 활성화와 새로운 근섬유 형성 과정 중에 근섬유가 경직되고 뭉칠 수 있습니다.

3. 염증 반응 중 근육통 및 근육 뭉침의 주요 원인

염증 반응 중 사람들이 느끼는 근육통 및 근육 뭉침은 다음 요인들이 주요 원인입니다:

  • 염증 매개 물질의 분비: 프로스타글란딘, 브라디키닌, 사이토카인 등 염증 매개 물질이 신경 말단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 부종 및 체액 축적: 염증 부위의 부종으로 인해 근육과 주변 조직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과 뭉침이 발생합니다.
  • 활성 산소종(ROS): 염증 반응 중 생성된 ROS가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근막 긴장: 근막과 결합조직의 긴장과 경직이 근육 뭉침을 유발합니다.

결론:

운동 후 염증 반응은 근육 성장과 회복에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동시에 근육통과 근육 뭉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식세포는 손상된 조직과 병원체를 제거하고 조직 재생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염증 반응 동안 생성되는 염증 매개 물질, 부종, 활성 산소종(ROS) 등이 근육통과 근육 뭉침의 주요 원인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이해하면 운동 후 회복과 근육 성장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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