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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인데 하부코팅을 해야 할까?”, “오히려 녹을 더 유발하는 건 아닐까?”
신차 구입 직후라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하부코팅(언더코팅). 이 포스팅에서는 실제 효과, 부식 우려, 가격, 차량 유지 관리 측면에서 하부코팅이 과연 ‘해야 할 작업’인지 꼼꼼히 따져보겠습니다.
하부코팅(언더코팅)이란?
하부코팅은 말 그대로 차량의 하부(언더바디)에 방청제나 보호제를 도포하는 작업입니다.
주요 목적:
- 도로의 염화칼슘(제설제), 습기, 진흙, 자갈 등으로부터 하체 보호
- 부식 방지
- 하부 소음 감소 (일부 코팅제는 흡음 효과도 있음)
진짜 효과 있을까?
1. 해안가, 눈 많이 오는 지역은 확실히 도움됨
- 염화칼슘이 자주 뿌려지는 지역에서는 하부 부식 속도가 빠릅니다.
- 이 경우 언더코팅은 차체 보호에 실질적 효과가 있습니다.
2. 내륙, 도시 지역은?
- 일반적인 주행환경(내륙, 도심, 차고지 보관 등)에서는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 요즘 차량은 공장에서 기본 방청처리와 언더커버 장착이 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식 더 생긴다는 말, 진짜일까?
- 하부코팅제를 습기 있는 상태에서 바로 도포하거나, 저품질 제품을 사용한 경우,
오히려 수분을 가둬 부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정확한 탈지·건조 작업 없이 무작정 도포하는 경우 녹 발생 가능성↑
따라서 시공 환경이 깨끗하고, 전문 업체에서 정품 재료로 작업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부식을 억제합니다.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승용차 기준)
차량 종류하부코팅 시공 비용 (평균)
준중형/중형차 | 25만 원 ~ 35만 원 |
대형세단 (예: 그랜저) | 30만 원 ~ 45만 원 |
SUV/승합차 | 40만 원 ~ 60만 원 |
-세라믹/우레탄 등 프리미엄 제품 사용 시 50만 원 이상인 경우도 있음
-하체세정, 탈지 작업 포함 여부에 따라 차이 발생
하부코팅이 필요할 수 있는 경우
- 바닷가, 강원도 등 눈과 염화칼슘 많은 지역에 주로 운행
- 오래 탈 예정인 차량 (신차를 8~10년 이상 보유할 계획)
- 비포장도로, 야외 장거리 주행이 잦은 경우
- 차량 하부 소음 차단에도 민감한 경우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 도심 주행 위주, 차고 보관 차량
- 2~3년 이내 판매 예정인 신차
- 기본 방청 언더커버가 있는 신형 차량
- 주기적인 하부세차(고압수) 관리가 가능한 경우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하부세차만 해도 괜찮다던데요?
네, 도심 주행 위주라면 정기적인 하부세차(특히 겨울철)만으로도 충분한 부식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Q2. 새차일 때 꼭 해야 하나요?
초기 하부가 깨끗할 때 시공하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후엔 녹이 핀 뒤 코팅이 무의미해지므로 신차 시공 추천.
Q3.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요?
보통 2~3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시공제 종류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Q4. 차량 보증에 영향은 없나요?
일반적으로 보증과 무관, 하지만 하부 부품 교체 시 코팅이 방해될 수 있어 정비 시 미리 고지 필요.
Q5. 부식을 막기 위한 대체 방법은?
정기적인 하부세차 + 차량 세차 후 건조, 눈 오는 날 이후엔 하체 고압수 세척 필수.
결론 요약
항목내용
효과 있음? | 지역과 시공 상태에 따라 실질적 효과 있음 |
부식 유발? | 시공 상태가 나쁘면 오히려 부식 유발 가능 |
가격 | 중형세단 기준 30~45만 원 |
추천 대상 | 해안가, 강설지역, 장기보유 예정 차량 등 |
대안 | 정기적 하부세차만으로도 충분한 보호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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