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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유심 로밍 설정 – 부모님 모르게 여행할 때 연결음과 알림 문제 해결법

타키ㅣ 2024. 11. 2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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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유심이나 이심을 사용하면서 로밍을 설정하면, 전화 연결음이 변경되거나 "해외에 있습니다"라는 알림이 표시되어 다른 사람에게 해외에 있음을 알리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해외여행 사실을 알리지 않으려면 유심 로밍 설정과 데이터 옵션을 주의 깊게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 번호를 유지하면서 해외에 있는 것을 들키지 않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이심(eSIM) 로밍과 연결음 변경 문제

이심(eSIM)을 이용해 해외 로밍을 설정하면, 해외에서 전화를 받을 때 연결음이 바뀌거나 해외에 있다는 알림(캐치콜)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 이는 로밍이 활성화된 경우 자동으로 발생하며, 상대방이 전화를 걸 때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가 됩니다.

  • 로밍 연결음 변경: 이심으로 로밍을 설정하면 한국에서 전화할 때 "해외에 있습니다"라는 연결음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캐치콜 알림: 만약 데이터 로밍을 활성화한 상태라면, 전화 수신 시 "해외에서 통화 중"이라는 문자 알림이 상대방에게 전송될 수 있습니다.

Tip: 만약 이러한 알림을 피하고 싶다면, 이심 설정을 비활성화하거나 데이터 로밍을 구매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데이터 로밍 미구매 시 연결음과 알림 문제

한국에서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이 전화할 때 해외 연결음을 피하려면, 데이터 로밍이나 국제 전화를 차단하는 설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로밍 미구매: 데이터 로밍을 구매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연결음 변경이나 알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전화 연결음은 한국에서 걸 때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 국제 로밍 설정 해제: 국제 로밍 설정을 아예 해제하면 해외에 있어도 로밍 연결음이나 알림이 표시되지 않아 해외에 있는 사실이 감지되지 않습니다.

Tip: 데이터 로밍이 필요하지 않다면, 해외 유심을 별도로 구매하여 현지 데이터만 이용하고, 한국 번호는 비활성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유심/이심 활용법 – 해외 유심을 이용한 현지 통신

해외에서는 현지 유심을 사용해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한국 번호는 비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한국 번호를 통한 통화나 메시지는 수신되지 않으나, 현지 데이터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현지 유심만 사용: 한국 번호를 통한 통화와 연결음을 피하려면 현지 유심만을 사용해 해외 번호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메신저 앱으로 연락 유지: 한국에서 오는 연락이 걱정된다면, 카카오톡, WhatsApp 등 데이터 기반의 메신저 앱으로만 연락을 주고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Tip: 카카오톡, 라인 등 메신저 앱은 번호에 관계없이 인터넷만 있으면 이용 가능하므로, 한국 번호의 로밍 설정이 없어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4. 부모님 몰래 여행 시 유용한 설정 팁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여행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다면 다음 설정을 참고하세요:

  • 비행기 모드 활성화 후 Wi-Fi 사용: 비행기 모드를 활성화하고 Wi-Fi만 사용하면 데이터 로밍 알림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저전력 모드 사용: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저전력 모드를 통해 데이터와 통신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로밍 비용 절약과 알림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Tip: 로밍 알림을 방지하기 위해 출국 전 로밍 차단 신청을 미리 해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결론

해외여행 중 부모님 몰래 여행 사실을 숨기고 싶다면, 데이터 로밍을 구매하지 않거나 현지 유심을 이용해 한국 번호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로밍 연결음과 알림이 표시되지 않도록 설정해두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해외에서 한국 번호 사용이 필요 없는 경우 현지 유심으로 통신을 이용하며,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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