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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갈아타기 10월 31일부터 가능: 37개사 참여, 어떻게 따라 할 수 있을까?

타키ㅣ 2024. 10. 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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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31일부터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사로 갈아타기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가 주도한 새로운 서비스로, 가입자가 퇴직연금 상품을 손실 최소화하면서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퇴직연금 갈아타기의 방법과 주요 참여 금융사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란?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는 기존에 가입된 퇴직연금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 서비스는 원리금 보장상품,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주요 퇴직연금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가 불필요한 해지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이전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에서는 해지 후 재매수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 상황 변화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는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누가 이 제도를 시작했나?

이 서비스는 금융감독원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도하여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44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37개사가 참여하며, 이는 전체 적립금의 **94.2%**를 차지하는 대규모 참여입니다. 참여하는 금융사는 삼성생명, 하나증권, 부산·경남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 금융사는 2024년 4월까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3. 퇴직연금 갈아타기 방법: 실제 따라하기

퇴직연금 갈아타기를 따라 하려면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됩니다:

① 새로운 금융사에서 계좌 개설

이전하고자 하는 금융사에 퇴직연금 계좌를 먼저 개설해야 합니다. 계좌 개설 시, 기존 계좌에서 보유하고 있는 상품을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② 이전 신청서 작성 및 제출

새로 개설한 계좌에 이전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이전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제출 후, 해당 금융사에서 절차가 진행되며, 별도의 해지 없이 계좌 이전이 이루어집니다.

③ 이전 완료 확인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이전이 완료된 상품을 새로운 계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참여 금융사 및 서비스 개시 일정

이번 서비스는 44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37개사가 10월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그중 삼성생명, 하나증권, 부산·경남은행 등 일부 금융사는 내년 4월까지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여하는 금융사와 각 금융사의 세부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기존 상품을 손쉽게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지 비용이나 손실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금융사에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이번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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