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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 S&P500 ETF와 해외직투 S&P500 ETF: 투자 차이점과 배당금 비교
타키ㅣ
2024. 10. 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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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S&P500을 기반으로 한 ETF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내 ETF로는 KODEX 미국 S&P500 ETF가 있으며, 해외 직투로 SPDR S&P500 ETF와 같은 미국 상장 ETF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KODEX 미국 S&P500 ETF와 해외 직투 S&P500 ETF에 투자할 때의 배당금 차이와 그 외적인 차이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KODEX 미국 S&P500 ETF와 해외직투 S&P500 ETF 1주 보유 시 차이점
① 배당금 차이
- KODEX 미국 S&P500 ETF는 국내 상장 ETF로, 미국 S&P5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내지만, 실제 배당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국내 ETF는 일반적으로 배당금이 ETF의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배당금을 직접 수령하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 반면, 해외 직투 S&P500 ETF(예: SPDR S&P500 ETF)는 미국에 상장된 ETF로, 배당금을 분기별로 직접 지급받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직접 상장된 ETF의 경우 배당소득세가 적용되며, 세전 기준으로 15%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② 환율 리스크
- KODEX 미국 S&P500 ETF는 국내 ETF이기 때문에 환율 리스크가 어느 정도 헤지되어 있습니다. 원화로 거래되므로 환전 과정을 거치지 않으며, 배당금 및 수익에 환율 변동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 해외 직투 S&P500 ETF는 미국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이 투자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익이 늘어나지만, 반대로 환율이 떨어지면 수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③ 세금
- KODEX 미국 S&P500 ETF는 국내 상장 ETF이므로, 양도소득세는 면제되며, 배당소득세만 부과됩니다. 배당소득세는 15.4%로 원천징수됩니다.
- 해외 직투 S&P500 ETF는 해외주식이기 때문에,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함께 부과됩니다. 배당소득세는 미국에서 15%의 세율로 원천징수되며, 한국에서는 250만 원을 초과한 양도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22%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2. KODEX 미국 S&P500 ETF vs. 해외직투 S&P500 ETF에 5천만 원 투자 시 배당금 비교
KODEX 미국 S&P500 ETF (5천만 원 투자 시)
- 배당 수익률은 보통 1~2% 사이로, 5천만 원 투자 시 연간 약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배당은 직접 지급되지 않고 ETF의 가격에 반영됩니다.
- 세전 기준으로 KODEX ETF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배당소득세 15.4%**만 적용되며, 양도소득세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해외 직투 S&P500 ETF (5천만 원 투자 시)
- SPDR S&P500 ETF의 경우 배당 수익률은 평균 1.5~2%로 비슷하지만, 배당금은 분기마다 직접 지급됩니다. 연간 약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전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배당소득세 15%가 원천징수되고, 이후 한국에서 양도소득세 22%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 수익률이 높아도 세금 부담이 더 클 수 있습니다.
3. 종합 비교: KODEX vs. 해외직투 S&P500
항목KODEX 미국 S&P500 ETF해외직투 S&P500 ETF
배당 지급 방식 | ETF 가격에 반영 (배당 직접 수령 불가) | 배당금을 분기별로 직접 지급 |
환율 리스크 | 낮음 (원화 거래) | 높음 (달러 변동에 영향 받음) |
세금 | 배당소득세 15.4% | 배당소득세 15% + 양도소득세 22% |
배당 수익률 (5천만 원 기준) | 약 50만 원 ~ 100만 원 | 약 50만 원 ~ 100만 원 |
유동성 및 거래 편의성 | 국내 증시에서 원화로 거래 | 해외 주식 계좌를 통해 거래, 환전 필요 |
결론:
KODEX 미국 S&P500 ETF와 해외 직투 S&P500 ETF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배당금 수령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해외 직투 ETF가 더 유리하지만, 세금과 환율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 안정성을 추구하고 환율 리스크를 줄이고 싶다면, KODEX ETF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투자 목적과 세금 부담, 환율 변동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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