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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빨 부러짐 의심! 소리가 났다면 확인해야 할 사항과 대처법
타키ㅣ
2025. 2. 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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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단단한 간식을 준 후 "뚝" 하는 소리가 들렸다면, 이빨이 부러진 것이 아닌지 걱정될 수 있습니다.
특히 4살 이상의 강아지는 치아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빨 부러짐이나 손상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이빨이 부러졌는지 확인하는 방법, 부러진 경우의 대처법, 예방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이빨 부러짐 확인 방법과 대처법
1. 이빨 부러짐이 의심될 때 확인해야 할 사항
"뚝"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해서 반드시 이빨이 부러진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간식이 깨지는 소리
- 단단한 간식을 씹다가 나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 특히 강도가 높은 간식이라면 간식이 부러지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치아 표면에 금이 간 경우
- 겉으로 봤을 때는 멀쩡해 보여도, 치아 내부에 균열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가 부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 치아 일부가 부러진 경우
-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일부 치아가 깨지거나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빨 부러짐이 의심되는 경우, 아래 사항을 체크해 주세요.
- 입에서 피가 나오는지 확인하기
- 이빨이 부러지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입 주변에 피가 묻어 있거나 침에 피가 섞여 있는지 살펴보세요.
- 강아지가 입을 자주 핥거나 턱을 비비는지 확인하기
- 치아에 통증이 있을 경우, 자주 입을 핥거나 한쪽 턱을 손으로 비비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간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지 확인하기
- 한쪽 이빨에 불편함이 있으면 다른 쪽으로만 씹거나, 씹기를 꺼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바닥이나 주변에서 이빨 조각이 있는지 확인하기
- 부러진 이빨 조각이 바닥에 떨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밥을 먹을 때 불편해하는지 확인하기
- 식사 중 평소보다 오래 씹거나, 특정한 음식을 꺼리는 행동이 보이면 치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강아지 이빨이 부러졌을 때 대처 방법
강아지의 이빨이 부러졌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치아가 부러진 상태로 방치하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부러진 치아의 상태 확인하기
- 완전히 빠졌다면 출혈 부위를 깨끗한 거즈로 눌러 지혈합니다.
- 일부만 부러진 경우,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는지 확인합니다.
- 부러진 치아 조각이 있다면 보관해서 병원에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 출혈이 있다면 응급 조치하기
- 출혈이 계속되면 소독한 거즈를 사용해 가볍게 눌러주세요.
-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병원에 즉시 방문해야 합니다.
- 통증 완화 조치하기
- 강아지가 불편해할 경우, 따뜻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해 주세요.
- 씹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사료보다는 습식 사료나 삶은 닭가슴살처럼 부드러운 음식을 추천합니다.
- 동물병원 방문 후 치료 방법 결정하기
- 치아가 일부만 부러진 경우: 치과 치료를 통해 보호제(레진)로 보강할 수 있습니다.
- 신경이 노출된 경우: 신경 치료 또는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완전히 부러진 경우: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발치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강아지 이빨 부러짐을 예방하는 방법
- 너무 단단한 간식은 피하기
- 소의 뼈, 사슴뿔, 건조한 껍질 등 지나치게 단단한 간식은 강아지 이빨을 부러뜨릴 위험이 높습니다.
- 손톱으로 눌렀을 때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간식은 강아지에게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 고무 또는 천연 소재의 씹을 거리 제공하기
- 강아지의 치아를 보호하면서도 씹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난감이 필요합니다.
- 부드러운 천연 고무 장난감이나 말랑한 씹는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받기
- 강아지는 보통 치아 상태를 쉽게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석이 심하거나 치아에 금이 간 경우, 미리 치료하면 부러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이빨이 약한 강아지는 특별 관리 필요
- 4세 이상의 강아지는 치아가 점점 약해질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간식 위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주 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이빨 부러짐 의심 시 해야 할 일
- "뚝" 소리가 났다고 해서 반드시 이빨이 부러진 것은 아니지만, 피가 나거나 입을 불편해하면 치아 손상 가능성이 큽니다.
- 입 주변을 핥거나 턱을 비비는 행동, 밥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행동이 있다면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출혈이 있다면 즉시 거즈로 지혈하고 병원에 방문해야 하며, 통증이 있는 경우 부드러운 음식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단한 간식은 피하고, 씹을 거리로 고무 소재의 장난감이나 부드러운 간식을 제공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세심하게 관찰하고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Q&A
1. 강아지가 이빨이 부러지면 다시 자라나요?
- 영구치가 부러진 경우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 유치가 부러진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영구치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2. 이빨이 부러졌는데 피가 안 나면 괜찮은 건가요?
- 피가 나지 않더라도 금이 가 있거나 일부만 깨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강아지가 불편해하지 않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강아지가 부러진 이빨을 삼켰다면 어떻게 하나요?
- 작은 조각이라면 소화기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하지만 구토, 식욕 저하, 배변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이빨이 부러졌을 때 집에서 치료할 수 있나요?
- 신경이 노출된 경우 반드시 수의사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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